두번째 달에도 이러저러 느낀 바 있어 다시한번 수강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많은 학원들이 있습니다. 학생일 때 부터 학원을 다녀본 바,
(그리고 어학강사로써 학원에서 일 해본 결과)
대부분의 학원이 선택하는 강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잘 하는 학생 데려다가 좋은 성적 거두기'
잠깐, 그럼 못하는 학생들은요??
사람들이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혼자 하기 힘드니까.
학생이 공부가 어렵고 흥미를 못 느껴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해서 학원을 찾게 되지요.
학원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이게 참 나쁜건데,
진짜 강의의 질 보다는 결과가 중요하거든요.
어느 대학에 합격생 몇명! 토플/토익 고득점자 다수!
그러다 보니 학원의 선택은 소수의 열정적인 학생들 뿐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불쌍한 들러리가 되어 학원에 돈을 제공하는 호구가 되지요.
그런데, 사실 원래부터 잘하는 학생은 좋은 선생님이 필요 없습니다.
어떤 선생님이 가르쳐도 스스로 흥미를 찾아내고 열심히 노력하지요.
제가 허은진 쌤을 강추!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단어와 문법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한국어와의 비교도 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원 짚어주기. '중국인들만 알 수 있는'
'중국인스러운' 표현과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까지 짚어주시지요.
은진쌤의 수업을 듣다보면 은진쌤이 처음 중국어를 할때부터의 고민과 경험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단순히 중국어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저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가 없지요 (ㅎㅎ)
중국어가 너무 어렵고 막막해! 라고 느끼셨다면 지금 바로 수강신청을 꾸욱 ㅋㅋ
은진쌤이 중국어의 왕도를 펼쳐놓고 왕초보 학생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은진쌤!
한달 후에 어법반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그때는 단어량도 많이 늘려서 갈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