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잠깐 맛만 본 중국어,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건 Nimen dou hen gaoxing 딱 하나… 들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막상 수업에 매주 들으면서 이 수업을 택했던게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허무하게 보낼 수 있는 주말, 특히 그냥 늘어져서 버리기 쉬운 일요일 오전을 중국어 수업을 들으면서 너무 알차게 보냈습니다. ^^
특히 입문 1단계부터 지난 주 끝난 2단계까지 팅하오 책 1권을 끝내면서 이제 까지 해 온 것을 보면 어느 새 한발자국 나간 제 자신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더욱이 '어마무시하게' 못하는 저를 포함한 수강생들(?)을 "끌고" 나아가시는 선생님 덕분에 재밌게 들을 수 있었고, 특히 매주 나눠주시는 숙제 프린트로 복습하고, 출퇴근길에 mp3를 들으면서 따라 하면서 나름(!) 성공적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중국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라고 생각만 하시고 막상 시작하시지 못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과감히 주말 오전반, 특히 손다영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2달간 강의하시느라 고생하셨고, 감기 빨리 나으시길 ㅎㅎ